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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안내 표지가 다른 곳을 알려줬다? 심각한 대한민국 현실 / YTN

2024-01-05 80 Dailymotion

새해 첫날 규모 7.6 일본 지진 여파로 가장 먼저 지진해일이 관측된 강릉 남항진해변. <br /> <br />첫 지진 발생 후 1시간 50분 만에 도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진해일 대피소는 해변 근처 한 결혼식장. <br /> <br />하지만 관광객은 물론 주민조차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. <br /> <br />[강점봉 /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 : 대피소는 없어요. (여기 거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?) 28년 됐다니까요. 통장도 했어요.] <br /> <br />인근 강릉 경포해변. <br /> <br />대피소 안내 표지판은 바로 앞 대형 호텔 대신 1.2km 떨어진 다른 호텔을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안내대로라면 언제 해일이 덮칠지 모를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진해일 안내 표지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300km가 넘는 강원 동해안 지역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은 불과 148개. <br /> <br />가장 큰 어항인 강릉 주문진항에서조차 안내 표지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강릉 강문 해변 300여m 구간에서 대피로 표지판이 설치된 장소는 단 2곳입니다. 이마저도 이렇게 크기가 작은 데 다 다른 표지판들 사이에 있어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공하성 /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대피소를 안내하는 정보시스템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대피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31년 만의 지진해일 발생으로 동해안이 지진해일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다시 확인된 만큼 대피 시설과 체계에 대한 점검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김동철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50807379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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